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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병+군부심' 내세우며 집적거리는 복학생 선배 퇴치법

말 앞에 '오빠가'를 빼먹지 않고 붙이며 앵무새처럼 군대 얘기만 반복하는 '오빠가무새'를 퇴치하는 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주변에 보면 자신을 오빠라 칭하며 군 시절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늘어대는 복학생들이 있다.


사람들은 이들을 말 앞에 '오빠가'를 빼먹지 않고 붙이며 앵무새처럼 군대 얘기만 반복한다고 하여 '오빠가무새'라 부른다.


그리고 지난 20일 방송된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에서는 이 같은 오빠가무새를 가볍게 퇴치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영상 속 '오빠가무새' 권혁수는 무거운 물건 때문에 힘들어하는 과후배 김예원과 이세영을 발견한다.


권혁수는 "오빠가 들어줄까"라며 그들에게 접근했지만 김예원과 이세영은 "괜찮다" 거절한다.


하지만 오지랖 넓은 '오빠가무새' 권혁수는 "아니야 오빠가 들어줄게. 그게 뭐 그리 무겁다고 상자 하나에 둘씩이나 붙어서 낑낑대는지. 오빠가 군대에 있을 땐 40kg짜리 가방 메고 행군하는 게 일상이었어"라며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사이트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그리고 이같이 난처항 상황에 놓일 수 있는 후배들을 위해 오빠가무새 퇴치법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모든 대답을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하는 것이다.


"아 네", "그랬구나" 등의 단답으로 대답하면 자존심이 강한 오빠가무새는 상처를 받고 자리를 떠난다.


인사이트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두 번째는 첫 번째와 완전히 반대인 거짓 폭풍 리액션을 보이는 것이다.


"우와! 그러면 손가락 하나로 푸시업도 하겠네요", "3층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착지할 수 도 있겠네요"등의 질문을 하면 이를 실행할 수 없는 오빠가무새는 제 발로 도망간다.


Naver TV '최신유행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