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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째 1등없어 당첨금 '1조 8천억'까지 치솟은 미국 로또 현재 상황

미국 로또 당첨금이 '1.8조원' 까지 치솟아 올라 복권을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인사이트] 한에슬 기자 = 큰 회사 하나를 뚝딱 살 수 있는 돈이 당신 손에 떨어진다면 어떤 기분일까?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 당첨금이 사상 최대 금액인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사람들의 기대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은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이 사상 최고액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메가밀리언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2달러(한화 약 2천 원) 상당의 복권이다. 복권 추첨은 1주에 2번 진행된다.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지난 7월 5억 4300만 달러(한화 약 6천억)의 당첨금을 낸 이후 24차례 동안 단 한 번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어 지난 19일 밤에 있었던 추첨에서도 아무도 6개 숫자를 맞추지 못하면서 당첨금이 천문학적 금액인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천억 원)를 기록했다.


상상하기도 어려운 금액 1조 8천억 원은 6억원 상당의 람보르기니를 3000대나 살 수 있는 금액이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105억 상당의 강남 현대아이파크를 171채 구매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ABC News'


이처럼 놀라운 금액에 미국 전역은 복권 열기로 가득차 있다. 


미국 편의점 곳곳에서 복권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을 통해서도 해당 복권을 산 후기가 곳곳에 올라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미국 유명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가 2천 달러(한화 약 200만 원) 상당의 메가밀리언 복권을 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주 복권 당국의 러스 로페즈(Russ Lopez) 대변인은 "복권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플로이드 메이웨더 / totalprosports


한편 역대급 당첨금액에 한국인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 매장을 방문한다면 한국인도 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다만 구매 대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우편, 소포 등을 통한 복권 반입이 불법일뿐더러 당첨금 수령 역시 신분 증명 절차가 까다로워 사실상 당첨금 수령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