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친구'로 지낸 푸름이가 여자로 느껴져 '뽀뽀'한 '연플리3' 하늘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속 하늘이가 4년 동안 친구였던 푸름이를 여자로 느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미디어 채널 플레이리스트 측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시즌3' 11화 '여사친을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선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우연히 생일이 같아 고등학생 때부터 함께 생일파티를 했던 정푸름(박시안 분)과 박하늘(배현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살 생일, 하늘이는 푸름이와의 생일파티 장소에 나가지 않고 고민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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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갑자기 그녀를 피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여사친' 푸름이가 좋아졌기 때문이다.

푸름이가 한 번도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던 하늘이는 동아리 공연 날 하얀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에게 반해버렸다.

하늘이는 푸름이의 원피스 지퍼를 올려주며 왠지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됐고 그날 이후로 계속 그녀를 신경 쓰게 됐다.

뿐만 아니라 친구가 푸름이를 소개해달라고 하자 그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이들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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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향한 마음을 헷갈려 하던 하늘이는 자신 때문에 엉엉 우는 그녀를 보고서는 "그러면 내가 널 좋아하고 싶어지잖아"라며 마음에 확신을 갖게 됐다.

이후 고민 끝에 하늘이는 푸름이와의 생일파티를 하기로 한 약속 장소로 나갔고, 여느 날처럼 스티커 사진을 찍는 순간 그는 그녀와 친구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는 마지막 촬영에서 푸름이에게 뽀뽀를 하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4년 동안 서로 아무 감정 없는 친구라고만 주장하던 하늘이와 푸름이가 관계의 변화를 맞으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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