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원들 위한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 개최

수담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 / 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고려대학교가 삼양그룹의 수당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건축한 사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준공식을 열었다.

지난 19일 고려대는 작년 2월 기공식을 열었던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의 건설을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삼양그룹이 고려대의 국제적 위상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된 이 건물은 자연 채광과 환기 그리고 지열 시스템을 도입하여 냉난방에 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 전경 / 사진 제공 =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을 비롯하여 교원 복지를 목적으로 지어졌다.

건물은 조찬회의, 학회, 만찬 등 각종 학술행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고 테니스코트, 아너스클럽 등이 들어선다.

아너스클럽 라운지는 원로교수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건물 3층에는 대규모 야외 행사가 가능한 '수당 정원'이 마련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준공식에 참석한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대학의 미래는 다양한 지식 창출에 있고 이는 창의적인 인재들이 많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원들에게 커뮤니티와 재충전의 공간, 전공의 벽을 허물 공간을 제공하게 돼 소통과 협업, 복지의 공간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수당삼양 패컬티하우스는 미래를 내다보는 삼양그룹의 투자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