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전속 모델으로 대세 보이그룹 '세븐틴' 발탁

사진 제공 = 라푸마

라푸마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자리매김할 것"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라푸마의 얼굴이 바뀌었다. 젊은층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보이그룹 '세븐틴'으로 말이다.

19일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LF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Lafuma)'는 새로운 전속 모델로 세븐틴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라푸마는 1930년에 아웃도어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로서 한국에서는 LF에서 2005년 라이선스 방식으로 출시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트렌드 이끌어 

한국에서 라푸마가 출시됐던 당시, 시장으로부터 파격적이란 평을 들었다.

기존 국내 아웃도어와 달리 오렌지, 옐로우 등 화려한 컬러의 제품을 선보였기 때문.

차별성을 둔 라푸마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흐름을 바꿨다는 평과 함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고객층 넓히기 위해 '세븐틴' 발탁 

최근 1~2년 새 스포티즘이 패션 전반에 걸쳐 유행하는 한편, 아웃도어가 급속도로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됨에 따라 라푸마는 이번 시즌 인기 보이그룹 '세븐틴'을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다양한 고객층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의 영역 확대를 꾀한다는 취지에서다.

라푸마의 2018 F/W 시즌 전속모델로 발탁된 세븐틴은 젊은층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보이 그룹임은 물론 13명 멤버 개개인 각각의 개성을 살린 감각적인 패션 센스로 연예계 신흥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라푸마

이에 라푸마는 새 전속모델 세븐틴을 통해 국내 최초 패셔너블 아웃도어로서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을 출시, 진일보한 아웃도어 트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LF 라푸마사업부장 손광익 상무는 "세븐틴 멤버 13명이 지닌 다양한 매력과 보이그룹다운 건강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라푸마의 방향성과 잘 맞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븐틴의 모델 기용을 계기로 라푸마를 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