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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여민 코트 속으로 '찬 바람' 스며들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음식 5가지

찬 바람이 부는 계절만 되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머릿속을 가득 메우는 음식 6가지를 한 번에 모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Instagram 'loveuah'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코끝까지 시린 추운 겨울이 어느새 한 발자국 앞으로 다가왔다.


부쩍 쌀쌀해진 요즘 날씨에 사람들은 두툼한 옷을 껴입으며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고 나섰다.


특히 바깥에 나서기만 하면 찬바람이 몸을 휘감는 이런 날씨에는 유독 머릿속을 둥둥 떠다니는 음식들이 있다.


따끈한 국물 음식부터 겨울만 되면 슬슬 모습을 드러내는 길거리 간식까지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이처럼 생각만 해도 군침 돌게 하는 겨울철에 생각나는 음식 5가지를 준비했다.


아래 항목들을 함께 살펴보며 쌀쌀해진 날씨에 당장 먹고 싶은 음식들을 체크해보자.


1. 붕어빵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붕어빵은 겨울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간식 중 하나다.


조금 추워졌다 싶으면 어느샌가 거리에는 붕어빵 가게가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다.


앙금이 가득한 붕어빵을 반으로 딱 갈라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추위가 싹 사라지게 된다.


머리부터, 꼬리부터, 몸통부터 등 사람마다 먹는 방법도 천차만별이다.


대표적인 팥 앙금뿐 아니라 초코, 슈크림, 매운 붕어빵 등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2. 호빵


인사이트Instagram 'kyeong_ju'


겨울만 되면 무조건 편의점 앞을 차지하는 호빵 기계들.


하얀 김을 내뿜는 이 기계를 발견하면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손을 뻗게 된다.


뜨거움을 참아가며 호호 불어서 먹는 호빵의 맛은 쌀쌀한 날씨에 절대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다.


대표적인 삼총사 팥, 야채, 피자 맛 호빵은 언제나 그 인기가 식지 않는다.


3. 설렁탕, 순댓국 등 각종 국물 음식


인사이트(좌) Instagram 'coramdeoceo', (우) 온라인 커뮤니티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에는 따끈한 국물 만큼 제격인 음식이 없다.


찬바람을 맞을 때면 어김없이 설렁탕, 순댓국, 갈비탕 등 수많은 국물 음식이 생각나게 된다.


따뜻한 국물을 한 숟가락 먹고 나면 몸속 깊은 곳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낀다.


4. 어묵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길거리 포장마차에 들어서면 꼭 발견하게 되는 음식이 바로 어묵이다.


깊이 우려낸 국물 속에 퐁당 빠져있는 어묵들은 금세 식욕을 자극한다.


한 꼬치만 먹어야지 했던 다짐은 사라지고, 금방 여러 개의 꼬치를 흡입한 당신을 발견할 수 있다.


마무리는 역시 종이컵에 담은 따뜻한 어묵 국물이 제격이다.


5. 호떡


인사이트Instagram 'thehodduck'


자글자글한 기름에 갓 튀겨낸 호떡은 천상의 맛을 자랑한다.


쫄깃한 찹쌀 반죽에 속을 가득 채운 꿀이 만들어내는 조화는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


반으로 탁 접어 종이컵에 담아주는 호떡 하나를 손에 쥐면 이제 겨울이구나를 제대로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