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출시된 직후 후기 폭발하고 있는 '프링글스' 맛 한정판 컵라면
일본에서 '프링글스' 맛 한정판 '라면'이 공개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가 한정판 '라면'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유튜브 계정 유키마츠에서는 '프링글스 맛 라면'이 소개됐다.
공개된 제품은 지난 15일 일본에서 출시된 프링글스 라면 할라페뇨·양파 맛이다.
컵라면 내부엔 스파이시 분말 가루, 일반 분말 가루, 건더기가 들어있다.
특히 라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분말 가루는 식욕을 샘솟게 하는 프링글스의 향을 그대로 재현해 코끝을 자극한다.
언뜻 과자와 라면의 조화가 불협화음처럼 보이지만, 라면 자체는 감자칩과는 또 다른 감칠맛을 뽐낸다고.
맛은 깔끔하고 맑은 국물로 대표되는 일본의 '시오 라멘'과 비슷해 일본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면을 다 먹고 밥을 말아 먹어도 짭짤하고 깊은 맛의 국물 덕분에 그 맛이 일품이라는 후문이다.
위 제품은 프링글스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한시적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여행 시 친구들을 위한 기념품으로도 딱 좋아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 역시 12개에 1만 8,000원 선으로 부담 없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제품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한국에도 수입해달라", "프링글스 맛이라니 상상이 안 된다"라는 다양한 의견을 표현하며 프링글스 라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