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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외치며 '독도 운동화' 출시한 이웅열 코오롱 회장

자신이 이끌고 있는 그룹의 계열사를 통해 독도는 엄연한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회장이 있다.

인사이트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 사진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코오롱그룹


계열사 통한 독도 알리기 활동 진행…독도와 한글 모티브 상품 출시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다가오는 10월 25일은 '독도는 우리 땅'을 알리는 '독도의 날'이다.


'독도의 날'은 계속해서 독도가 자신의 소유라 주장하는 일본 정부에 대해 독도 수호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10년 제정했다.


그러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을 모두 아울러 한국이 독도를 지배하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의 '억지 주장'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교과서에까지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표기하는 일본 정부에 맞서 전 세계에 '독도는 한국 땅'임을 천명하는 활동이 더욱 필요할 때.


이웅열 회장이 이끄는 코오롱그룹은 그동안 각 계열사를 통해 다양한 독도 알리기 활동을 펼쳐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독도 수호 마라톤대회 적극 홍보하는 코오롱그룹 계열사


13년 전인 지난 2005년 4월에는 코오롱스포츠 전국 매장에서 "독도는 우리땅! 우리 땅 우리가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이 인쇄된 독도 사랑 스카프를 제공했다.


산을 좋아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코오롱스포츠 고객들에게 독도를 사랑하고 지켜가자는 취지로 제작된 것.


또한 지난 2009년에는 코오롱제약이 비코그린플러스의 독도사랑캠페인을 후원해 '제11회 한경마케팅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기업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당시 캠페인은 비코그린플러스 판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당시 제약업계 최초로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았다.


기금은 세계지도에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 '다케시마(竹島)' 등으로 잘못 표기한 기관이나 단체에 수정을 요청하고 해외 주 매체에 독도 광고를 싣는 등 바른 독도 정보를 알리는데 쓰였다.


인사이트(좌) 사진제공 = 코오롱제약, (우) Facebook 'vankprkorea'


'독도의 날' 맞아 독도 사랑을 테마로 콜라보 상품 출시하는 '헤드(HEAD)'


뿐만 아니라 코오롱그룹은 자사 블로그 등을 통해 독도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독도 수호 마라톤대회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부문 스포츠웨어 브랜드 '헤드(HEAD)'는 라카이코리아와 손잡고 독도 사랑을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라카이코리아는 스케이팅 보드에 기반을 둔 풋웨어 브랜드로 지난 2017년 한국에 상륙, 독도와 한글을 모티브로 한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HEAD x LAKAI 독도 에디션'은 라카이코리아의 독도가 포함된 한반도 지도, 태극, 건곤감리 이미지를 평상시에 손쉽게 입을 수 있는 스포티한 디자인에 더했다.


트레이닝복과 스웻셔츠, 라카이-KR 라인 스니커즈 1종, 총 4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독도는 한국땅" 알리는데 앞장서는 이웅열 회장


헤드는 '독도 에디션' 출시 기념 오는 25일 대한민국 독도협회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SNS를 통해 독도사랑을 키워드로 한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정순 헤드 브랜드 매니저는 "1020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헤드가 이번에는 독도 사랑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라카이코리아와 함께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헤드는 1020 세대들의 관심사에 있는 곳과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그룹 각 계열사를 통해 독도는 엄연한 한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이웅열 회장.


'독도 지킴이'를 자청하며 독도 수호에 팔걷고 나서는 이웅열 회장과 코오롱그룹 계열사의 행보는 많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