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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필운대로에서 주말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기는 행사 진행한다

도서 교환전, 플리마켓과 아이들을 위한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청운효자동은 10월 21일(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필운대로 일대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제1회 온 마을이 들썩, 필운대로에서 놀자」 를 개최한다.


청운효자동 마을계획단 보육분과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며 통인시장의 통인정자 앞부터 필운대로 59까지 거리를 일시적으로 통제해 차량의 출입을 막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 일대를 공연존, 거리놀이존, 부모 힐링체험존, 함께 놀이존 등으로 꾸며 아이들이 마을 한가운데서 마음 놓고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연존에서는 ‘마술사가 펼치는 신나는 마술쇼’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거리놀이존에서는 유아전용 대형블럭풀장, 비즈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아트풍선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필운대로를 도화지 삼아 그림을 그리는 시간도 갖는다.


부모 힐링체험존에서는 다육화분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아이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함께 놀이존에서는 색 뒤집기, 커넥트 컵볼 등 여럿이 어울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종로구청


한편, 사직동은 사직동새마을문고와 함께 21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환경운동연합(종로구 필운대로 23)에서 「제2회 도서교환전 및 플리마켓」 을 진행한다. 2018년 서울시 한옥마을가꾸기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이번 행사는 책을 공유하는 독서문화를 조성해 책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했다.


도서교환전은 집에서 책을 가져와 일대일로 교환하는 것으로, 행사 당일 가져온 책을 등록한 후 교환권을 발급받아 원하는 도서로 교환할 수 있다. 출판된 지 10년(2008년 이후 출판) 이내의 교양 · 문학 · 아동(유아) 도서가 해당되며, 잡지 · 참고서 · 만화 · 훼손된 도서 등은 제외된다. 개인당 2권까지 가능하다.


플리마켓은 사전에 모집한 총 20팀이 참여해 수공예품,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추억의 뽑기, 어린이 목공체험, 미니책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해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가을 주말에 종로구 필운대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 이웃과 소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