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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주 먹는 '최애' 안주 '뼈 없는 닭발'의 진실

많은 이들이 '최애 안주'로 꼽을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무뼈닭발'의 탄생비화가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많은 이들이 '최애 안주'로 꼽을 만큼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닭발.


닭발은 매콤한 양념과 쫀쫀한 식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닭발 중에서도 '뼈 없는 닭발'을 먹을 때 항상 드는 의문이 있다. 뼈 바르기 까다로운 닭발이 어떻게 '무뼈'가 됐을까.


오죽하면 닭발의 뼈를 입으로 발라낸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극한직업'


이 소문대로라면 위생이 심각하게 걱정되는 상황. '무뼈 닭발'의 탄생 비화(?)가 밝혀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EBS '극한직업'에서 닭발 공장의 작업 과정이 공개됐다.


전파를 탄 닭발 공장은 우리의 우려와 달리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닭발을 손질하는 작업자들은 위생모와 장갑을 착용하고 바삐 손을 움직여 다리 부분의 두꺼운 뼈를 빼낸 뒤, 발가락 사이사이 있는 잔뼈까지 깔끔하게 잘라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극한직업'


일일이 손으로 뼈를 발라내는 것이다. 그들의 손에 들어간 뼈닭발은 단 몇 초만에 뼈와 살이 분리돼 '무뼈닭발'이 된다.


몇 번씩 세척 작업을 거친 뒤 '손'에서 탄생한 우리의 안주 '무뼈닭발'. 무뼈 닭발을 먹으며 위생을 걱정했다면 이젠 안심하고 먹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