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축구국가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놀 권리 증진 위한 '플레이 볼 캠페인' 펼친다

(사)한국축구국가대표 제공

[인사이트] 이혜리 기자 = (사)한국축구국가대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18일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이사장 김병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저소득가정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들과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의 김병지 이사장, 최영일 부회장, 김재현 부회장,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등이 참석했다.

우선 이번 협약식을 기념하여 (사)한국축구국가대표에서는 재단 측에 5백만 원 상당의 축구공을 기증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지원 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특히 두 기관은 어린이들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플레이 볼 캠페인(Play Ball Campaign)'을 추진할 예정이며, 원하는 아동들에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병지 이사장은 "축구는 공간과 공만 있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하여 건강한 어린이 문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사를 맡은 서경덕 교수는 "향후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북한 어린이들에게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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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향후 국가대표 및 프로축구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국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교실, 스포츠를 통한 자선행사 등을 개최하여 국내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축구국가대표는 '전설의 빅매치, 허정무 vs 김병지' 이벤트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붐 조성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축구 관련 행사를 통한 한국 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