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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척 연기하는 주인 보고 깜짝 놀라 '폭풍 애교' 부리며 위로하는 댕댕이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SBS하루'에는 비숑 다둥이들이 우는 척 연기하는 주인을 보고 달려와 미친 듯이 애교를 부리며 위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인사이트YouTube 'SBS하루'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한결같이 곁을 지켜주는 소중한 존재, '반려견'.


강아지를 키우는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영상 하나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SBS하루'에는 비숑 다둥이 남매 앞에서 주인이 우는 척을 하는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비숑 다둥이들의 주인은 갑자기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우는 척 하는 연기에 돌입했다.


인사이트YouTube 'SBS하루'


멀리서 이 소리를 들은 비숑 다둥이들. 강아지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번개만큼 빠른 속도로 울고 있는 엄마에게로 향했다.


다둥이들은 엄마에게 왜 그러냐고 묻고 싶은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엉엉 소리를 내는 엄마 앞에 올망졸망 모여 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얼굴을 들지 않자 초조해진 비숑 다둥이들.


다둥이들은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듯 본격적으로 엄마 위로해주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두 앞발을 들어 엄마의 팔에 매달린 채 엄마의 기분을 살폈다.


인사이트YouTube 'SBS하루'


이후 엄마에게 울지 말라는 듯 꼬리를 미친 듯이 흔들며 폭풍 애교를 부렸다.


다둥이들은 주인이 울음 연기를 그만둘 때까지 애교를 계속 피우며 곁은 지켰다.


주인은 다둥이들의 애교를 애써 모른 척 하며 계속 연기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맛에 강아지들 키운다", "우리집 강아지도 저러는데", "다둥이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YouTube 'SBS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