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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돼요!" 번쩍 손든 아빠 보고 후다닥 달려와 아기 주인 보호하는 댕댕이

아기에게 위험이 닥쳤다고 판단한 요크셔테리어의 행동이 흡사 보디가드와 닮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Jukin Medi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강아지의 눈에 갓난아기는 사랑스럽고 연약한 존재였던 모양이다.


할아버지가 장난으로 손을 올리기만 해도 곧장 달려가는 행동을 취한 강아지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는 아기의 '보디가드'를 자처한 강아지의 모습이 전해졌다.


영상에서는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할아버지와 한가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아기가 등장한다.


인사이트Jukin Media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던 강아지 한 마리.


녀석은 할아버지가 손을 살짝만 들어 올렸을 뿐인데도 곧바로 아기 곁을 막아섰다.


예상치 못했던 강아지의 행동에 문득 호기심이 인 할아버지는 이번에는 슬리퍼를 집어 들었다.


그러자 강아지는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며 할아버지의 행동을 저지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잔뜩 긴장한 강아지를 안아주며 모든 상황이 장난이었음을 알려줬다.


인사이트Jukin Media


강아지도 그제야 안심이 된 듯 꼬리를 흔들며 할아버지와 아기 곁에 앉았다.


한편 영상 속 충성스러운 면모를 자랑한 강아지는 요크셔테리어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견종은 주인에게 위험이 닥쳤을 때 주저하지 않고 크게 짖는 등 사람에게 헌신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요크셔테리어는 작고 귀여운 얼굴과 반짝이는 털로 사랑스러운 외모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애교 넘치는 행동 덕분에 많은 반려인의 사랑을 받는 견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