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서비스 출시에 반발해 '운행 중단' 하겠다는 택시 기사들
'카카오 카풀' 서비스 출시에 반발해 '운행 중단' 하겠다는 택시 기사들
입력 2018.10.17 08:07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카카오의 카풀 앱 출시에 택시 기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16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운전자용 카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 카풀 크루'를 출시했다.


그러면서 카풀 운전자 모집 공고도 함께 냈다. 운전자 참여를 원할 경우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한 뒤 카카오 계정을 인증하면 된다.


현행법상 출퇴근 시간의 카풀 서비스는 합법이어서 앱 출시와 운영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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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택시 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리운전에 이어 카풀 서비스까지 확장하는 것은 재벌기업의 골목상권 침범과 같은 행위라는 것이다.


실제 택시 업계는 오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3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상태다.


또 일부 지역에서는 택시 운행을 중단하는 등 단체행동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풀 서비스는) 1년 넘게 택시업계는 물론 정부 관계자들과도 논의했던 사안"이라며 "이용자가 편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과 심야시간대의 경우 택시가 심각하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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