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성매매 업소 단골 손님 전화번호 '1800만개' 유출됐다
"사상 최대 규모"…성매매 업소 단골 손님 전화번호 '1800만개' 유출됐다
입력 2018.10.16 15:52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경찰관을 포함, 성매매 업소 손님들의 연락처를 목록으로 만들어 업소들에게 제공하던 일당이 덜미가 잡혔다.


지난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업소 이용객과 단속 경찰관들의 전화번호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성매매 업주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업체 운영자 A씨 등 2명을 구속,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는 무려 1,800만개의 전화번호를 담고 있다.


이는 경찰에 적발된 동종 범죄 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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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을 제작했고, 전국 성매매 업주들이 이를 유료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약 7억원의 이득을 취했다.


조사 결과 전국의 성매매 업소 800여곳이 이 앱을 통해 손님들을 모집하고 영업 활동을 했다.


또한 단속 경찰관의 연락처를 제공받아 지속해서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남자친구, 남편의 성매매 업소 출입 기록을 알려준다고 해 논란을 일으켰던 '유흥탐정'도 이곳에서 개인정보를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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