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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중국 인기에 3분기 실적 예상치 껑충…목표가 상향"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6만원으로 상향 조정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전 부문 호조에 힘입어 3분기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휠라코리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 급증한 57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나은채 연구원은 "올해 중국 관련 이익은 440억원에 달해 2년 만에 3배 증가할 것이다"며 "2019년에는 620억원, 2020년에는 805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中 스포츠 의류 시장서 FILA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3위


나 연구원은 "휠라가 조인트벤처 형태로 투자한 풀 프로젝트 매출액은 올해 약 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74% 급증하고 순이익 또한 같은 기간 두 배 급증한 1,540억원을 추산한다"며 "2019년과 2020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38%, 2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 FILA 브랜드는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특히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는 국내 중국인 관광객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나 연구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