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의 정체를 아시는 어르신은 손을 들어주세요"
"이 물건의 정체를 아시는 어르신은 손을 들어주세요"
입력 2018.10.15 16:17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정체를 아는 것만으로도 나이대를 짐작 가능케 하는 물건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정체불명(?)의 물건의 사진이 연령대를 판별하는 척도로 쓰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것이 무슨 물건인지 아시는 어르신분들은 조용히 손을 들어주세요"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만약 이 설명을 읽고 탄식을 내뱉었다면 인정하자. 당신은 '어르신'(?)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물건의 정체는 바로 '2G 휴대폰'의 충전기다. 해당 충전기는 흔히 말하는 '24핀 충전기'로 6~7년 전쯤만 해도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었다.


그러나 2G 폰이 주위에서 점점 사라지면서 이 충전기도 점차 우리 주변에서 모습을 감췄다.


해당 충전기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충전기에 충전 상태를 체크해주는 세모 모양의 표시등이 있는데, 표시등에 연두색 등이 켜지면 이는 '충전 완료'를 뜻한다.


만약 노란색 등이 켜진다면 이는 '접속 불량', 빨간색 등이 켜진다면 이는 여전히 충전 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ing 광고


물론 이 충전기는 여전히 2G 폰을 쓰는 사람들에 의해 온라인과 일부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동안 잊고 살던 추억의 물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간만에 보는 것 같다", "그래도 어르신까진 아니지 않나?",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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