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팀으로 지목되자 앞치마 벗고 하차 선언한 '한식대첩' 셰프
최하위 팀으로 지목되자 앞치마 벗고 하차 선언한 '한식대첩' 셰프
입력 2018.10.15 16:13

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 상상도 못했던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Olive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탈락을 두고 '끝장전'에서 대결을 펼쳐야 할 최하위 두 팀이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원도 팀과 함께 최하위로 꼽힌 팀은 '서울'이었다.


서울팀 임성근 스승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한식대첩 시즌 3' 때 '끝장전'을 치러본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임성근과 달리 충격을 받은 듯한 데일 셰프는 결과에 대한 소감을 선뜻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묘한 표정을 짓던 데일은 "간단하게 말할게요. 저는 여기서 그만두고 세르히오가 우승을 차지하도록 제가 물러나겠습니다. 항복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전하며 앞치마를 풀었다.


데일이 앞치마를 심사위원 백종원에게 건네며 스튜디오를 떠나버리자 출연진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결국 잠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2시간 뒤 겨우 진정이 된 데일은 임성근과 함께 인터뷰를 하기 위해 제작진 앞으로 나섰다.


그는 "아시겠지만 쉬운 선택은 아니었어요. 스승님을 실망시켜 드려서 죄송해요. 전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걸 싫어해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한국에 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지만 92명의 직원을 둔 4개의 레스토랑 운영자이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싱글 아빠로서 자신이 지고 있는 책임이 크다는 데일.


이어서 그는 "세르히오가 하위권에 있지만 그는 훌륭한 셰프예요. 세르히오와 끝장선에서 목숨 걸고 대결하기보다는 이 결말이 서로에게 나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세르히오가 (저를) 절대 이기지 못할 거란 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데일과 함께 최하위권으로 뽑혔던 세르히오는 "마지막은 아마도 개인적인 문제였던 것 같아요. 저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데일이 그렇게 결정했다면 존중하고 앞으로 나아가야죠"라며 그의 의사를 받아들였다.


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이 같은 사태에 대해 스승 임성근은 "데일이 심사숙고해서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근데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데일의 의사이기 때문에 이해한다", "스승님한테도 민폐다", "방송 보다가 충격받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식대첩' 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를 벌인 데일 셰프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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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live '한식대첩 - 고수외전'


Naver TV '한식대첩-고수외전'


Naver TV '한식대첩-고수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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