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한국인 원정대 시신 5구 수습 완료
히말라야 등반 중 사망한 한국인 원정대 시신 5구 수습 완료
입력 2018.10.14 18:23 · 수정 2018.10.15 08:2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히말라야에서 숨진 한국 원정대원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의 시신이 완전히 수습됐다.


14일 주네팔 한국대사관은 네팔인 가이드 4명을 포함해 김창호 대장이 이끈 한국 원정대 시신 9구 수습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조 헬리콥터는 네팔 포카라시에서 대기하다가 이날 오전 7시 15분(현지시간)께 이륙했다.


오전 8시께 사고 현장인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도착, 시신 수습 작업을 시작했다.


구조대는 10시 30분께 시신 3구를 발견, 이들을 먼저 수습해 인근 마을로 이송한 뒤 나머지 6구도 한 구씩 차례로 절차를 진행했다.


관련 작업은 오전 11시 30분께 마무리됐다. 이번 수습 작업에는 인근 마을 주민 4명과 경찰 1명, 구조헬기 회사 현장 감독자 1명 등 총 9명이 사고 현장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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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된 시신은 사고 현장 인근의 착륙 가능한 마을에 차례로 안치됐다.


이후 이르면 14일에 다른 대형 헬리콥터 편으로 수도 카트만두로 옮겨지게 된다.


외교부가 꾸린 신속대응팀은 시신 수습 상황과 유족 현지 방문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15∼16일 중 네팔에 파견될 예정이다.


업무는 시신 운구, 장례 절차 지원, 가족 방문 시 행정 편의 제공 등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했다.


해발 3,500m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8구는 계곡 아래에서 발견돼, 이들 대부분이 눈 폭풍에 휩쓸리며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 김창호 대장 / KTV 국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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