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주세요"…한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만 먹는 사람들의 모임이 등장했다
"아아 주세요"…한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만 먹는 사람들의 모임이 등장했다
입력 2018.10.13 16:50 · 수정 2018.10.13 17:05

인사이트맥심 CF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아침 최저기온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는 쌀쌀한 요즘.


날씨가 차가워질수록 몸에 온기를 주는 따듯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호호 불어서 마시다 보면 몸이 포근해지지만, 한 번에 쭉쭉 들이킬 수 없어 '갈증'이 해소되지 않았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애정하는 사람들의 사연이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벌컥벌컥 마시는 차가운 한줄기 음료는 빠르게 혈관으로 퍼져 온몸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지만 추워지는 날씨엔 주위 시선 때문에 이를 망설이게 되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세요"


"차가운 거 맞으세요?"


이들은 커피를 주문할 때마다 편견과 싸우며 차가운 음료에 대한 투쟁을 이어간다.


심지어 찬 음료를 먹으면 기관지를 비롯한 호흡기 계통에 안 좋다며 부모님께 혼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차가운 음료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충을 토로하고자 협회(?)까지 결성하는 코믹한 상황이 연출됐다.


인사이트SBS '전지적 참견 시점'


협회는 사람들이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점차 따듯한 음료를 선호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강경하게 아이스만 마실 것을 선언한다"고 언급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연이 퍼지자 누리꾼들은 큰 공감을 표현했다.


한 누리꾼은 "겨울에도 얼음을 아작아작 씹어먹는데, 주위 사람들이 다들 이상하게 본다"며 "취향을 존중해달라"는 의견을 남기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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