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가족에 1년간 '욕·협박' 카톡 보낸 '사이코패스' 남성
전 여친 가족에 1년간 '욕·협박' 카톡 보낸 '사이코패스' 남성
입력 2018.10.13 08:22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헤어진 여자친구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욕설과 협박을 수개월간 일삼은 남성이 법원에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2일 KBS 뉴스는 전 여자친구 가족에 '카톡 폭탄'을 보낸 남성이 실형 받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5개월가량 사귀었던 여자친구와 헤어진 남성 A씨는 이듬해 2월부터 전 여자친구 언니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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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여성에게 "번호를 알아내기 힘들었다"며 밤낮 끊임없이 문자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끝까지 가보자', '스토킹하기 좋은 날씨다' 등의 협박까지 일삼았다.


여기에 4개월 뒤에는 전 여자친구의 부모까지 초대해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다.


'언제든지 찾아낼 수 있다', '도망치면 지구 끝까지 쫓아가겠다' 등의 차단해도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거란 문자와 함께 성적 모욕이 담긴 내용까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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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가족들이 받은 카톡은 10개월 동안 대략 2,700여 개에 달했다.


A씨는 결국 재판에 넘겨졌고, 법원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전 여자친구에게 카톡 스토킹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직후 다시 기소됐는데 법원은 가족에 대한 범행은 별개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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