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전략 통했다!"…롯데칠성음료, '틈새용량' 아이시스 매출 182% 껑충
"맞춤형 전략 통했다!"…롯데칠성음료, '틈새용량' 아이시스 매출 182% 껑충
입력 2018.10.12 20:34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매출 중에서도 틈새 용량 제품 증가폭 높아


[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8.0'의 매출이 증가분 중 틈새 용량 제품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12일 롯데칠성음료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생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틈새용량(200, 300mL, 1L) 제품은 더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여성층 타깃으로 회의 시 음용에 적합하게 제작된 '아이시스8.0' 300mL 제품의 1~9월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직사각형 패키지로 1인 가구의 소형 냉장고에도 쏙 들어가는 1L 제품도 전년 대비 매출이 182% 뛰었다.


자체 매출 기준, 1~9월까지의 아이시스8.0 전체 매출이 약 6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특히 눈에 띄는 성과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틈새 용량 제품 비중 21%까지 상승해 ... 다양한 선호 요인


비중으로 보았을 때도 생수 기본 사이즈인 500mL와 2L 제품은 2015년 각 43%, 46%의 비중에서 올해 41%, 38%로 낮아진 반면 틈새 용량 제품 비중은 21%로 커졌다.


300mL 제품은 11%에서 18%로 7%p 높아졌으며, 지난해 4월 선보인 1L 제품은 2%, 12월 출시된 200mL 어린이용 생수는 1%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휴대성 및 음용 편의성을 고려한 소비 성향, 1인 가구 확대 등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가 요인일 것이라 분석했다.


또한, 남기지 않아 낭비가 적고 상대적으로 가격부담이 적은 점, 오래 보관하지 않고 신선한 물을 마시고 싶어 하는 욕구 증가 등도 틈새 용량 제품 성장 이유로 꼽았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롯데칠성음료


용량 다변화로 소비자 타깃 마케팅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생수 시장의 치열한 점유율 확대 경쟁 속에서 용량 다변화는 이제 브랜드 경쟁력의 중요한 한 축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음용 상황에 맞춰 아이시스8.0의 타깃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7월까지 국내 전체 생수 시장 규모는 4,71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5.7%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생수 브랜드인 '아이시스' 4종은 올해 1~7월까지 562억 원 매출을 달성, 11.9%의 사상 최대 점유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부터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활용 공정에서 몸체와 라벨이 쉽게 분리되도록 아이시스 전 제품에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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