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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새콤달콤 '자두에이슬' 소주 드디어 국내 출시 임박"

하이트진로가 해외 현지 판매를 목적으로 야심차게 개발한 새콤달콤 '자두에이슬'이 국내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우)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수출 전용으로 개발해 지난 1월 출시한 '자두에이슬' 하이트진로가 3번째로 선보인 과일 소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하이트진로가 해외 과일주 시장을 겨냥해 수출 전용으로 만든 새콤달콤 '자두에이슬'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12일 주류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중국, 동남아, 미국 등에 수출 판매하고자 만든 '자두에이슬'을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국내 출시하는 방안을 잠정 확정 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가 해외 현지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자두에이슬'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자두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고스란히 살린 과일 소주다.


'참이슬' 고유 깨끗함과 자두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자두에이슬'은 '자몽에이슬'과 '청포도에이슬' 이후 하이트진로가 3번째로 선보인 제품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외 수출 8개월만에 150만병 판매 '대박'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없어서 못 팔 정도


'자두에이슬'은 지난 1월 정식 출시됐지만 수출 전용 상품으로 기획된 제품이어서 그동안 국내에서는 '자두에이슬'을 맛볼 수 없었다. 해외에서 직접 사와야지만 마실 수 있었다.


하이트진로가 역수입하는 방식으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결정적인 이유는 해외 수출 8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가 한몫했다.


실제 관계자에 따르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베트남, 캄포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는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하이트진로가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를 확정 지은 또 다른 이유는 국내 과일소주 시장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확실히 벌려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도 숨어있다.


인사이트뉴욕 맨해튼에서 '자두에이슬' 홍보활동 모습 /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 일정 조율 중빠른 시일내에 국내 출시한다는 입장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수출 전용으로 '자두에이슬'을 만들었지만 현지인들에게 인기 끌 정도로 제품에 대한 검증은 이미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쟁 업체가 '깔라만시소주'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트진로 입장에서도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언제쯤 국내에서도 해외에서 대박난 하이트진로의 야심작 새콤달콤 '자두에이슬'을 맛볼 수 있을까.


현재 '자두에이슬' 국내 출시 일정을 두고 조율 중인 상황이라 구체적인 출시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관련 절차가 끝나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인사이트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한인축제서 '자두에이슬' 홍보활동 모습 /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