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아이들 '최애' 음료수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가격 8.3% 인상
팔도, 아이들 '최애' 음료수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가격 8.3% 인상
입력 2018.10.11 19:54

인사이트사진 제공 = 팔도


4년 8개월만에 인상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최저임금 인상과 맞물려 올해 초부터 계속되던 가격 인상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팔도가 인상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이번 인상 대상은 어린이들의 '최애(최고 애정하는)' 캐릭터라 해도 과언이 아닌 뽀로로가 그려진 음료수다.


11일 팔도는 어린이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PET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은 내달 1일부로 진행되며, 대상은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PET 5종이다.


1,200→1,300원으로 인상


가격은 기존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8.3%) 인상된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이후 4년 8개월만이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목숨 걸고 불길 속 뛰어들어 할머니 구한 스리랑카 불법체류자, 우리 '국민' 된다
입력 2018.12.16 13:35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자신의 목숨을 걸고 뜨거운 불길 속에서 90대 할머니를 구한 청년이 있다.


그는 스리랑카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불법 체류하며 살아가던 외국인 노동자였다.


국적과 상관없이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린 이 청년. 그에게 특별한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16일 법무부는 지난 13일 '외국인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협의회'을 개최해 스리랑카인 니말(38) 씨에게 영주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 관계자에 따르면 니말 씨가 참석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받은 '영주자격'은 귀화, 국적 취득 바로 전 단계로 사실상 국민과 같다. 


앞서 니말씨는 지난해 2월 경북 군위군 고로면의 한 과수원에서 일하던 중 불이 난 인근 주택에 뛰어들어 A(90) 할머니를 구해냈다.


그는 구출 과정에서 목과 머리, 손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유독가스 흡입으로 폐 손상을 입어 현재까지도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니말 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국내 스리랑카 사찰에서 종교와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훈훈한 행보를 보여 깊은 울림을 준다.



이에 니말 씨는 불법체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해 '의상자'로 지정됐다.


국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주권을 받은 사례는 니말 씨가 최초다.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6월 니말 씨가 국내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기타자격(G-1) 체류 허가를 내줬다. 이어 불법체류와 관련한 범칙금을 면제해주기도 했다.


니말 씨의 영주권 수여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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