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란빵 진짜 달다!!"…자꾸 실책하는 선수들에게 롯데팬이 날린 외침
"이 계란빵 진짜 달다!!"…자꾸 실책하는 선수들에게 롯데팬이 날린 외침
입력 2018.10.11 17:25

인사이트Facebook '비디오머그 - VIDEO MUG'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계속되는 실책에 롯데자이언츠 팬은 경기장을 향해 괴성(?)을 질렀다.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2018 KBO 프로야구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롯데의 실책은 3회 초부터 시작됐다. 타석에 들어선 KIA 안치홍은 정면으로 들어온 공을 3루 쪽을 향해 높게 쳐냈다.


모두가 뜬 공이라 쉽게 잡아낼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롯데 조홍석은 공을 잡아내지 못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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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2점을 내준 롯데는 이를 시작으로 실점을 거듭했다. 롯데는 3회에만 8점을 내줬다.


아마 이때부터 롯데 팬들은 가슴이 뜨뜻해지기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이날 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결정적인 순간은 9회 말에 펼쳐졌다.


롯데는 9:8, 1아웃 2·3루인 상황에서 문규현의 희생 플레이를 통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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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루에 있던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 승리하고, 들어오지 못하더라도 아웃만 당하지 않으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하지만 2루에 있던 롯데 나경민은 태그 아웃되고 말았다. 경기를 끝낼 절호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리자 롯데 팬들은 눈이 뒤집혔다.


이에 한 롯데 팬은 경기장을 향해 크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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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계란빵 진짜 달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끌어올린 계란빵 외침은 경기장에 크게 울려 퍼졌다. 승리를 간절히 바랐던 그의 진심이었다.


롯데자이언츠는 그 진심을 전해 들었던 것일까. 


결국 연장전 11회 말 KIA 문경찬의 직구를 문규현이 쳐내면서 KIA를 앞섰다.


팬들의 환호 속에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지옥과 천국을 오갔던 이 날 경기는 결국 계란빵 외침 덕(?)에 11:10,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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