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 다 살렸다"···'호불호' 갈리고 있는 아동학대 다룬 영화 '미쓰백' 후기
"한지민이 다 살렸다"···'호불호' 갈리고 있는 아동학대 다룬 영화 '미쓰백' 후기
입력 2018.10.11 15:37

인사이트영화 '미쓰백'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한지민의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미쓰백'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1일 한지민, 이희준 주연의 영화 '미쓰백'이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했다.


영화 '미쓰백'은 자신을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깡마른 몸에 꼬질꼬질한 옷을 걸친 채 도망가는 지은(김시아 분)을 본 백상아는 아이가 아동학대의 피해자임을 직감한다.


인사이트영화 '미쓰백'


자신과 닮은 어린 소녀를 외면할 수 없었던 백상아는 결국 지은이를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상처투성이인 미쓰백과 지은이는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며 눈물겨운 우정을 쌓아간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네이버 영화 사이트와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람객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개봉 직후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입을 모아 배우 한지민의 연기를 극찬했다.


한지민은 이 작품을 위해 탈색한 밝은 머리, 짙은 화장으로 외형적인 변신을 한 것은 물론이고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하는 등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바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한 관객은 "영화가 끝나고 한참 극장에 앉아있을 정도로 먹먹했다. 한지민 연기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최고였다"라고 평가했다.


아동학대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드는 스토리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다른 관객은 "아동학대라는 무거운 주제에도 지루하지 않고 몰입감이 좋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반면, 배우의 연기에 비해 연출과 전개가 아쉽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다. 


이미 개봉한 작품 '아저씨, '마더' 등과 유사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부정적인 평가를 쓴 관객은 "연출이나 각본 설득력이 떨어진다. 한지민과 악역 맡은 배우 둘만 빛났다"라고 평했다.


배우 한지민의 연기 변신으로 호평을 끌어낸 영화 '미쓰백'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베놈', '암수살인' 사이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미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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