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가 '고장 난 엘리베이터' 고치려 문 열었다가 추락해 숨진 장인어른
사위가 '고장 난 엘리베이터' 고치려 문 열었다가 추락해 숨진 장인어른
입력 2018.10.11 19:14

인사이트YouTube '姜安峰'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틈 사이로 한 할아버지가 8층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상하이이스트는 남성 주가 순식간에 장인어른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를 보도했다.


지난 9월 24일 남성 주는 중국 국경일인 중추절을 맞아 처가가 있는 구이저우성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다.


이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남성 주는 장인과 함께 다른 친척들을 방문하려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姜安峰'


평소 전기공으로 일하던 남성 주는 엘리베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보고 비상 개폐 버튼을 열어 내부를 들여다보았다.


그 순간 남성 주의 뒤에 서 있던 장인어른이 엘리베이터가 도착했다고 착각해 문 안쪽으로 들어가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아파트는 8층 높이였으며 추락한 장인어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姜安峰'


지역 전기 기사였던 남성 주는 평소 엘리베이터를 수리하는 일을 했다. 사건 당시에도 엘리베이터를 고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 문을 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성 주는 "자기 뒤에 장인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장인어른을 죽음에 이르게 할 의도는 결코 없었다. 사건 이후 큰 충격을 받아 식욕을 잃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남성 주와 가족들은 아파트 관리 사무소와 함께 당일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지 경찰이 남성 주의 장인어른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살인혐의를 의심해 조사를 시작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YouTube '姜安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