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는 '농구대'에 머리 부딪혀 사망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
넘어지는 '농구대'에 머리 부딪혀 사망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
입력 2018.10.11 08:18

인사이트KBS뉴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경남 거제에 있는 한 중학교 학생이 넘어진 농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교육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틀 전인 8일 오후 12시 45분께 중학교 2학년 학생 박모 군이 농구 골대 근처에서 친구와 놀다 변을 당했다.


당시 박 군의 친구 A 군이 어깨에 목마를 탄 채 농구대 림을 잡아당겼고 골대 전체가 학생들 쪽으로 넘어지면서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해당 농구대는 사고가 발생하기 며칠 전 태풍 때 강한 바람에 의해 한 차례 넘어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KBS뉴스


이동식 농구대는 중심을 잡아주는 무게추가 고정돼 있어야 하는데, 사고 당시 농구대 아래쪽 40kg짜리 무게추 3개가 무게 함에서 빠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무게추가 빠졌지만, 그대로 사용하다 50kg대 몸무게 중학생이 잡아당기는 힘에 농구대가 쓰러진 것이다.


박 군은 사고 발생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경찰은 학교 측의 점검 부실과 농구대 제품의 하자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사이트KBS뉴스

정규직 전환 직전 '해고 통보' 받고 '무릎'까지 꿇은 27세 경비원
입력 2018.12.15 08:17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갑작스러운 해고 통보로 일자리를 잃게 된 경비원은 벼랑 끝에 서는 심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8'에서는 내년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자 무릎을 꿇으며 호소한 경비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이모(27) 씨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했다.



이모 씨가 정규직 전환을 심사한다고 공고한 지난해 12월 4일 이후에 근무를 시작했다는게 이유였다.


이처럼 정규직 전환을 하지 못해 이번달 31일에 해고되는 경비원들은 이모 씨를 포함해 총 17명에 달했다.


결국 이들은 일자리 사수를 위해 일주일전부터 농성에 들어갔으며, 이모 씨는 지난 12일 청사 앞을 지나는 김부겸 장관을 발견하고는 무릎을 꿇으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김부겸 장관은 이모 씨에게 "다 정규직을 전환되는 거 아니었냐"는 답만을 남긴 채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본부 측은 "채용 당시 정규직 전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미리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비원들은 "그런 말은 들은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어, 논란은 앞으로도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입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