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대출 전문 기업 '8퍼센트, 60억원 규모 신규 지분 투자 유치했다
중금리대출 전문 기업 '8퍼센트, 60억원 규모 신규 지분 투자 유치했다
입력 2018.10.10 19:32

인사이트사진 제공 = 8퍼센트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국내 1호 중금리대출 전문 기업 8퍼센트가 오늘(10일), 신규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10일 8퍼센트에 따르면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한 3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60억원 규모다.


국내 P2P금융을 선도하며, 대출 분야의 혁신을 거듭 중인 8퍼센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신용평가모형 연구개발, 뱅킹 시스템 고도화에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대출자들의 서비스 환경 개선과 투자자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한 인재 채용도 이어간다. 


현재 8퍼센트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뱅킹 관리자 △금융 시스템 기획 △개발자 △사업개발 △인사팀장 △채권관리 △서비스기획 등 8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2014년 11월 설립된 8퍼센트는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사업 모델의 효용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기관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8퍼센트


창립 이후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 국내 1위 결제 사업자 KG이니시스와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VC 3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관으로부터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중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기도 하며, 지난 상반기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간 '핀베타(Finß)'로 본사를 이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 가고 있다.


지난 9월에는 P2P대출 상품 발행 1만 호를 돌파했다.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서비스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이자를 낮춰주고, 기존 금융권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개인신용대출·사업자대출 서비스를 제공해 포용적 금융·생산적 금융을 구현해왔다. 동시에 평일 오후 1시마다 공개되는 P2P대출 채권은 저금리 시대를 맞이한 투자자에게 중위험·중수익의 재테크 상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투자 참여사들은 국내 대표적인 P2P금융 기업 8퍼센트가 보유한 다년간의 사업운영 능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8퍼센트


특히 기술금융을 통한 견조한 성장세와 함께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며 임팩트 투자의 저변을 넓혀가는 사업 방향을 중요하게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 참여 기업 중 DSC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6년 2월 이후 또 한 번 투자에 나서며, 8퍼센트가 지향하는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과 함께 신뢰를 더 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DSC인베스트먼트 이한별 수석팀장은 "IT 기반의 금융분야 혁신은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미래 기술인 AI(인공지능)가 바꿔나갈 산업 중 하나가 '대출' 분야다. 산업 초기부터 지켜봤던 8퍼센트가 이를 해 낼 것으로 기대하며, 제도화 이후 시장 수요를 담아내기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여겨진다. 8퍼센트가 지향하는 가치에 또 한 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8퍼센트는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중금리대출 시장을 개척해왔다. 앞으로도 대출자와 투자자가 서로 돕는 연결의 혁신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연대 정신을 저축하고 결실을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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