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남학생 유혹하려 '누드사진' 촬영해 몇 달간 계속 전송한 선생님
17살 남학생 유혹하려 '누드사진' 촬영해 몇 달간 계속 전송한 선생님
입력 2018.10.10 19:09

인사이트Somerset County Prosecutor's Offic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선생님에게서 지속적으로 누드 사진이 전송되온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사건은 미국 뉴저지에서 발생한 일이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뉴저지주 몽고메리 고등학교(Montgomery High School) 교사 미셸리나 아이슐레(Michelina Aichele, 29)가 학생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서머셋 자치주 검찰 로버슨(Robertson)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7세 남학생은 아이슐레가 몇 달 동안 누드 사진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게다가 남학생은 아이슐레가 SNS와 이메일을 통해 성적으로 노골적인 말을 보내왔던 사실도 털어놨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진술도 나왔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아이슐레는 좋은 선생님으로서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재학생 몇몇과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 친밀한 관계를 가지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급 토론 과정에서 아이슐레는 자주 성관계와 관련된 주제를 가져왔고, 자신이 남자들과 매우 친밀하다고 말해 불편함을 느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Somerset County Prosecutor's Office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서 아이슐레가 각종 SNS DM(Direct Message)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추행이 의심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이 빠르게 교내에서 퍼졌다.


이에 학교가 수사를 의뢰했고, 학생들의 진술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청소년의 복지를 위협한 혐의로 아이슐레는 기소된 상태다.


검찰 로버슨은 아이슐레가 곧 서머셋 자치주 교도소에 갇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몽고메리 고등학교 측은 논란이 불거진 즉시 아이슐레를 해고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도 그녀의 프로필이 완전히 삭제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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