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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먹고 싶어요!" 재출시 요청 폭발하는 맥도날드 '인생 메뉴' 맥윙

닭의 날개 부위를 바싹하게 튀겨내 인기를 끌었던 맥도날드의 치킨 메뉴 '맥윙'의 추억이 공유됐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풍부한 맛과 다양한 메뉴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맥도날드.


지난 198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한국맥도날드는 명실상부 국내 버거 업계의 최강자가 됐다.


순 쇠고기에 치즈, 양상추가 만나 탄생한 맥도날드의 '햄버거'는 절로 엄지를 치켜들게 하지만, 사실 맥도날드에는 햄버거 말고도 특유의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가 많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시 보고 싶은 맥도날드의 '단종 메뉴' 추억이 공유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 주인공은 치느님 '맥윙'이다.


지난 2014년 5월 처음 출시된 맥윙은 닭의 날개 부위를 바싹하게 튀겨낸 맥도날드의 치킨 메뉴다.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에 특유의 감칠맛으로 출시 직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후 혼자서 '1인 1치킨'이 힘들거나 야들야들한 부위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맥도날드의 베스트 메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햄버거에 추가하는 사이드 메뉴로도 큰 인기를 구가했다. '햄버거와 치킨의 만남'은 맥도날드에 가야 할 이유로 충분했다.


개당 1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또 다른 장점 중 하나였다. 


합리적인 가격에 콜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던 맥윙은 남녀노소에게 큰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3월 말 공식적으로 단종됐다.


인사이트맥도날드 CF


당시 맥도날드 홍보대행사 측은 맥윙 단종에 대해 "본사에서 파이나 치즈스틱을 강화하면서 맥윙을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맥도날드의 추억 메뉴가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맥윙 재출시가 시급하다", "맥윙 살려내라", "사이드 메뉴로 이만한 게 없다"며 그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