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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0일) 아침까지 '비소식'…"기온 뚝 떨어진다"

내일(1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서해 5도,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도 등지에서 5~20mm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인사이트뉴스1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부산 17도, 춘천 12도, 강릉 14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1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20도 등이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며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클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