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경희"…경희대, 서울·국제 캠퍼스 '가을대동제' 첫 공동 개최
"하나의 경희"…경희대, 서울·국제 캠퍼스 '가을대동제' 첫 공동 개최
입력 2018.10.09 16:26

인사이트사진 제공 = 경희대학교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경희대가 처음으로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가 함께 주최하는 축제를 연다.


9일 경희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가을대동제 'Master Peace'가 서울캠퍼스와 경기도 용인에 있는 국제캠퍼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두 캠퍼스가 공동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두 캠퍼스 간 거리감을 줄이고 '하나의 경희'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시도로서, 개교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함께 준비하자는 결의가 담겼다.


인사이트경희대학교


캠퍼스별로 따로 진행되던 개막식과 폐막식은 각각 국제캠퍼스, 서울캠퍼스에서 한 번씩 진행된다.


또 두 캠퍼스의 총학생회는 두 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모든 재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하나의 경희'를 위해 동문멘토링, 댄스, 락 밴드 등 공동 경연대회 등도 구상됐다.


캠퍼스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사진 콘테스트, 좀비런, 가요제 등을, 국제캠퍼스에서는 재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토크 콘서트, 경희JAM라이브(경희사랑 퀴즈쇼)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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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형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외국어대학 11학번)은 "총학이 출범한 이래 대동제를 공동 개최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처음"이라며 "캠퍼스 간의 물리적 거리를 극복해 내년 70주년을 준비하고, 다가올 80주년, 90주년, 100주년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경희대는 지난 2011년 교육부(당시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으로 두 캠퍼스가 통합됐다. 


이에 서울캠퍼스는 인문 사회, 의학, 기초과학, 순수예술 등 순수학문 중심으로, 국제캠퍼스는 공학 응용과학, 국제화, 현대예술 체육 등 응용학문을 중심으로 개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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