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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서비스그룹, 인도네시아 재난피해 구호에 10억 루피아 지원

OK뱅크의 모기업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도네시아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발생 지역에 긴급 구호자금을 쾌척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프로서비스그룹


인도네시아 강진 및 쓰나미 피해 지역에 10억 루피아 쾌척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인도네시아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발생 지역에 긴급구호자금을 쾌척했다.


9일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 및 쓰나미 피해 긴급구호자금 10억루피아(한화 약 7,48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아프로서비스그룹의 'OK뱅크 인도네시아'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는 현지 국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마련 및 술라웨시 섬 피해 복구를 하는데 쓸 방침이다.


인사이트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 사진 제공 = 아프로서비스그룹


아프로서비스그룹, 인도네시아 거점으로 해외 사업 확장 중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안다라 뱅크(현 OK뱅크 인도네시아)를 인수했다.


비은행권 금융사 중 유일하게 현지 상업은행을 보유한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디나르 뱅크를 추가 인수해 OK뱅크를 중견은행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국민들이 안정을 되찾아 회복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소유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OK뱅크는 지난달 현지 유력 금융전문지 '인포뱅크매거진'으로부터 최우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랜 기간 동안 적자였던 안다라뱅크를 지난 2016년에 인수해 공격적인 투자와 영업 활성화를 통해 1년여 만에 흑자로 반전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 수상 배경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