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하기 딱 좋은 이색 '찜질방' 8곳

(좌) Instagram 'jtbcdrama', (우) Instagram 'aquafield.official'

[인사이트] 윤혜연 기자 = 기온이 '뚝' 떨어졌다. 부쩍 찬바람이 쌀쌀해져 최근에는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디든 좋겠지만 요즘 같이 쌀쌀한 때 따뜻한 곳이라면 더더욱 환영이다.

특히 감기기운에 으슬으슬해 하는 그녀를 위해 센스 있게 실내 데이트를 해보자. '찜질방'을 찾아가 후끈한 데이트를 해보는 것.

평범한 찜질방은 됐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해줄 이색 찜질방을 모아봤다.

"이런 곳이 대한민국에 있다고?" 싶을 정도로 심상치 않다. 

1. 스파시스

스파시스

피부에 민감한 당신, 당장 이 곳으로 향하자.

피부 미용에 좋은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찜질방이 여기 있다.

이 외에도 영화관, 노래방, 당구장, 보드게임 등 여러 즐길거리가 있다.

특히 찜질방에서 '치맥'을 즐길 수도 있으니 야식까지 한번에 해결 가능하다.

스파시스

2. 스파렉스

Instagram 'soso.shiba'

한옥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스파렉스의 내부는 한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인테리어로 장식돼있다.

와이파이, 휴대전화 충전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영화관, 만화방 등도 있어 시간이 '순삭'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Instagram 'soso.shiba'

3. 숲속 한방랜드

숲속 한방랜드

오락기, 노래연습장부터 하늘공원, 골프연습장, 야외테라스, 야외숯가마까지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야외숯가마에서는 화롯불에 떡과 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특히 '찜질하는 고양이'는 이 곳의 유명인사다.

Instagram 'yuniik_'

Instagram 'ssangmiya_'

4. 편백숲 힐링토피아 (성남)

편백숲 힐링토피아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찜질방도 있다.

도시에서의 고된 일에 지친 커플이라면, 편백나무에 둘러싸인 이 곳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건강한 휴일을 즐겨보자.

편백효소찜질, 아쿠아젯, 족욕, 산림욕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편백숲 힐링토피아

5. 아쿠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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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안에 있는 찜질방이다.

신축 건물 답게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특히 수영장 '인피니티풀'은 아쿠아필드만의 자랑이다.

아늑한 공간에 안마의자가 있는 '릴렉스룸'도 커플들이 함께 피로를 풀 수 있어 인기다.

Instagram 'aquafield.official'

6. 아쿠아팰리스

아쿠아팰리스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환상적인 오션뷰를 보며 몸을 지져(?)보자.

찜질을 하며 볼 수 있는 풍경이 압권이다.

부산이 멀다고 느껴지는 커플은 시간을 더 낸다면 하루 묵다 올 수도 있다.

광안리 아쿠아팰리스는 객실을 갖춘 복합형 호텔이다.

아쿠아팰리스

7. 드래곤힐스파

드래곤힐스파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4천 평의 대규모를 자랑하는 찜질방이 있다.

특히 이국적인 내부 인테리어가 이목을 끈다.

외국인 관광객에겐 꼭 한 번 들러야 할 관광코스로 떠오르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재래식 참숯가마 등 다양한 테마의 찜질방은 물론이고 수영장, 헬스장 등의 스포츠 레져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 얼굴 피부 관리, 태국 전통 마사지에 네일아트도 추가요금을 낸다면 누릴 수 있다.

드래곤힐스파

8. 장흥 참숯가마

Instagram 'jinny_201_'

참나무는 화력이 강하다고 알려져있다.

이 곳에 가면 커다란 가마 속 5 톤(t) 가량의 참나무로만 꽉 채워 태운 참숯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입장료만 내면 집에서 챙겨온 고기, 새우 등을 구워먹을 수 있다.

찌뿌둥한 몸이 쫙 풀리는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Instagram 'zzoo_young'

Instagram 'jinny_20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