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vs폭행"…술값 안 내고 도망간 예멘인 마구 폭행한 한국인 2명
"먹튀vs폭행"…술값 안 내고 도망간 예멘인 마구 폭행한 한국인 2명
입력 2018.10.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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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한국인 두 명이 예멘 난민 신청자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예멘 난민 신청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한국인 A(25) 씨와 B(26)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일 오전 2시 40분께 제주시청 맞은편 대학로의 한 술집에서 예멘인 C(26) 씨 등 2명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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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셨고, 계산 과정에서 시비가 벌어졌다. C씨 일행이 술값을 내지 않고 현장을 나서려 한 것.


A씨 일행은 돈을 내지 않은 C씨 일행을 쫓아가 주먹과 발 등으로 수차례 때린 뒤 즉시 도주했다.


사건 발생 직후 C씨 일행의 신고를 받고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를 분석해 지난 6일 한국인 A씨와 B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에 폭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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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예멘인들이 제주도까지 와서 무전취식 하려 한다", "같이 마셨으면 같이 계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아무리 그래도 폭행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두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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