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남동생과 바람이 났어요"…중앙대학교 대숲 뒤집어 놓은 사연
"남자친구가 남동생과 바람이 났어요"…중앙대학교 대숲 뒤집어 놓은 사연
입력 2018.10.06 19:0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1년간 만나온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


심지어 다른 사람과 침대 위에서 뒹굴고 있는 모습까지 목격하고 말았다.


달려가 두 사람의 머리채를 다 뜯어버리고 싶었지만 남자친구 옆에 있는 사람이 남자, 그것도 내 남동생이란 걸 알게 됐다.


충격적인 두 사람의 사랑(?) 장면에 비련의 주인공이 돼버린 A씨는 바닥에 주저앉아버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침대 위의 광경을 직접 목격해 따질 의욕조차 없다는 A씨의 하소연.


흡사 남자들의 사랑을 다룬 'BL 소설'에 나올 법한 이 사연은 실제 A씨가 겪은 일로, 지난 5일 페이스북 페이지 '중앙대학교 대나무숲'을 통해 알려졌다.


A씨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충격에 빠진 누리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연신 보였다.


이들은 "???????????", "10번 정도 읽고서야 내용이 겨우 이해갔다", "가족과 남자친구를 동시에 잃은 거냐", "여동생이었어도 호적 정리감인데.." 등 수많은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충격적인 사연에 한 누리꾼은 "혹시 A씨도 남자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또 한 번 누리꾼들을 '멘붕'에 빠트리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동성애에 관한 사회적인 시각이 반듯하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지난 4일에 열린 인천 퀴어축제에도 종교단체가 이를 반대하고 나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충돌이 벌어지기도 한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caubam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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