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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故 윤소정에 이어 '신의 아그네스' 무대 오르는 딸 오지혜

실력파 배우 오지혜가 연극계의 대모이자 엄마인 故 윤소정에 이어 연극 '신의 아그네스'무대에 오른다.

인사이트Facebook 'bellamusecompany'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오지혜가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 합류해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6일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오지혜가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서 '닥터 리빙스턴'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신의 아그네스'는 순수함 속에 광적인 모습이 내재된 아그네스 수녀와 그런 그녀를 신의 가까이에서 보살피려는 원장수녀,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아그네스를 구하려는 정신과 의사 리빙스턴 박사, 이 세 여인 사이에 벌어지는 기적과 소통 그리고 치유에 관한 이야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뽀빠이엔터테인먼트 


해당 작품은 작품성, 연기력, 극의 흐름, 몰입도, 흥행까지 모두 다 인정받은 걸작으로, 1983년 초연 당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력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 누려


또한 10개월의 장기 공연과 최다 관객 및 매진행렬은 물론, 배우들의 혼신의 연기력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姑 윤소정 배우가 '닥터 리빙스턴'역을 1983년 초연부터 1999년, 2011년에 세 차례 맡아 혼신의 연기력으로 열연을 펼쳐 오늘날까지 후배 연극인들의 연기 교과서가 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ellamusecompany'


이처럼 명작으로 꼽히며 회자되고 있는 '신의 아그네스'에 姑윤소정 배우의 딸 오지혜가 엄마와 마찬가지로 '닥터 리빙스턴'역을 맡으며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의미와 상징을 갖게 됐다.


엄마를 닮아 무대 위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 오지혜는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연극 '신의 아그네스'는 오는 31일까지 동양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