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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거다냥!" 냥이 사랑받고 싶은 집사들이 꼭 알아야 할 '몸짓 언어' 5가지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집사들을 당황하게 한 고양이 몸짓 언어에 담긴 의미들을 설명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반려묘들 때문에 당황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녀석들이 하는 이 모든 행동에는 나름의 의미가 담겨있다.


하지만 집사들에게 이러한 녀석들의 행동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에 불과하다.


대놓고 말이라도 해보면 좋으련만 물어도 대답 없는 녀석들 앞에서 집사들의 답답함만 늘어간다.


유독 섬세하고 예민한 동물인 고양이들은 집사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따라 감정 상태가 크게 좌지우지된다.


따라서 집사들은 녀석들이 보여주는 몸짓 언어를 잘 관찰해 적절하게 반응해야 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아직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는 집사들을 위해 몸짓 언어에 숨겨진 의미들을 소개한다.


고양이들에게 사랑받는 집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여기에 주목해보자.


1. 집사에게 엉덩이 들이밀기


인사이트Reddit


"안녕! 반가워 집사!"


만약 고양이가 상체를 낮추고 엉덩이를 코앞까지 들이민다면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자.


반갑다는 의미로 당신에게 전하는 안부 인사를 뜻하기 때문이다.


엉덩이를 높게 치켜든 녀석의 귀여운 모습에 집사들은 미소를 짓게 된다.


2. 몸 둥글게 말기


인사이트NAPLES CAT ALLIANCE


허리를 한껏 굽혀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고양이의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위에서 바라보면 정확히 원을 그린 녀석의 신기한 모습에 집사들은 순간 카메라를 들이밀게 된다.


이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보이는 행동이다. 온도에 민감한 고양이들이 열 손실을 최소화하려 이런 자세를 취한다.


녀석의 상태를 빨리 알아채고 집안 온도를 높여주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3. 집사의 몸, 이불, 옷 등을 앞발로 꾹꾹 누르기


인사이트YouTube 'ryoo59'


일명 '꾹꾹이'라 불리는 이 행동은 반려묘를 키우는 주인이라면 꼭 한 번쯤 목격하는 모습이다.


엄마 젖을 먹을 때 발로 꾹꾹 누르던 본능에서 시작된 행동이다.


성묘가 되면 없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습관이 남아 다 커서도 꾹꾹이를 하는 고양이들이 있다.


이 경우는 주로 자신의 영역 표시나 애정표현을 의미한다.


4. 바닥에 누워 배 보이기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어느 순간 몸을 뒤집어 배를 보이는 고양이들.


만약 녀석들이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집사들은 그냥 기뻐하면 되겠다.


바로 당신을 믿고 따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경계를 완전히 푼 녀석들의 배를 집사들은 조심스레 만져주자.


물론 배를 보이는 행동이 종종 경계한다는 의미를 담기도 한다.


5. 눈 마주치며 깜빡이기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고양이가 집사의 눈을 똑바로 마주한 채 느릿느릿 깜빡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당신과 소통하고 싶다는 의미이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 녀석은 집사에게 "정말 행복해", "나는 너를 믿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