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 사실 숨기고 남성 수십 명과 성관계 맺은 성매매 업소 여성
'HIV 감염' 사실 숨기고 남성 수십 명과 성관계 맺은 성매매 업소 여성
입력 2018.10.06 18:50

인사이트Taiwannews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HIV 보균자인 태국 여성이 대만을 찾아 성매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대만 매체 타이완뉴스는 'HIV' 보균자인 태국 매춘부 여성 패티(Patty, 24)가 수십 명의 남성과 매춘을 했다가 추방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티는 지난 3월 11일 방문 비자(Visitor's Visa)를 가지고 대만 타이둥현(Taitung County)에 들어왔다.


이후 그녀는 3월 13일부터 약 9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접촉한 남성과 만나 매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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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타이둥현 관계 당국이 매춘 혐의로 패티를 체포해 HIV 감염 여부를 살폈고, 4월 2일 패티는 HIV 확진 판정을 받아 자국인 태국으로 추방당했다.


현재까지 패티와 성관계한 남성의 수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패티가 남성들과 주고받은 애플리케이션 메시지를 토대로 성관계에 임한 남성이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대만 보건당국이 직접 나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패티와 성관계를 한 남성들에게 HIV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한편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감염자의 정액, 질액, 혈액에 존재한다. 따라서 성행위나 수혈을 통해서 전염된다.


2010년 말 기준 세계보건기구(WHO)는 HIV에 걸린 사람이 세계적으로 무려 3400만 명에 이른다고 추산했으며, 이로 인해 매년 200만 명이 에이즈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초기 HIV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된다고 해도 쉽게 알아차리지 못해 병증이 심각해진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성행위 시 콘돔을 사용할 경우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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