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 소양 증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 오픈한 페이스북
청소년 디지털 소양 증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 오픈한 페이스북
입력 2018.10.05 19:38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페이스북이 국내 청소년들의 디지털 소양 증진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Digital Literacy Library)'를 공식 오픈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는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콘텐츠 소비와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이 무상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보다 깊이 있게 사고하고, 온라인 상의 콘텐츠를 신중히 공유하며, 타인과의 올바른 관계를 형성 및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하버드 대학의 인터넷과 사회를 위한 버클먼 클라인 센터(Berkman Klein Center for Internet & Society)의 '청소년과 미디어' 팀에서 발표한 10년 넘는 학술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사회경제, 인종, 지리적 특성이 다양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됐다. 


게시물 공유, 타인과의 소통, 보안 등 총 18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토론이나 과제를 통해 그들의 눈높이에서 온라인 상의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 디지털 에티켓 등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답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온라인 상에서 활발히 소통하는 청소년들은 전 세계 83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경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는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고, 올바르게 타인과 교류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아카이브로 활용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올해 초 청소년들의 페이스북 사용을 돕기 위해 오픈된 청소년 포털과 함께 페이스북 안전 센터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페이스북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CDL)와 함께 해당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디지털 시민교육'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는 한편, 페이스북코리아 직원들이 화상 교육이나 방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련 특강도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그간 청소년들의 올바른 소셜미디어 사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페이스북 이용 팁에서부터 개인 정보 보호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해외 사례 참조를 통해 더욱 바람직한 소셜미디어 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전하는 청소년 포털, 가정에서 청소년 자녀들의 소셜미디어 활동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명하게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님을 위한 포털도 운영 중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역시 지난 달에 '부모님 가이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이트 모두 교육전문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설계됐으며,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박대성 페이스북코리아 정책 담당 부사장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소통이 일반화된 세대들을 위해서는 기술적 뒷받침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스스로 개인정보를 지키고, 플랫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련 교육 담당자들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디지털 교육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디지털 시민의식을 배우는데 앞장서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