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손길에 '오만상' 쓰며 '성깔' 부리는 새끼 스라소니
수의사 손길에 '오만상' 쓰며 '성깔' 부리는 새끼 스라소니
입력 2018.10.05 18:48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수의사의 낯선 손길이 거슬렸던 새끼 스라소니는 맹수의 본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수의사를 거부하는 스라소니의 귀여운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 귀 끝에 까만 털이 달린 새끼 스라소니 한 마리가 수의사의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다.


수의사가 등장하자 순간 불안한 예감이 든 녀석은 자기 나름의 반항을 시작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스라소니는 수의사를 향해 앞발을 매섭게 휘두르며 날카로운 소리로 위협했다.


녀석을 달래려 수의사가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지만, 전혀 소용이 없었다.


녀석은 오히려 손길이 닿을 때마다 더 크게 울부짖었다.


하지만 공격적인 녀석의 모습은 수의사에게 그저 애교에 불과했다.


수의사는 한 손에 주사를 몰래 들더니 능숙한 솜씨로 녀석에게 주삿바늘을 꽂아 넣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순식간에 수의사에게 당한 스라소니는 순한 양처럼 가만히 맞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짜증이 났는지 허공에다 대고 분풀이를 하는 녀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귀가 쫑긋한 스라소니가 너무 사랑스럽다", "아무리 위협해도 전혀 무섭지 않다", "녀석의 반항을 수의사는 신경도 쓰지 않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귀여운 외모를 뽐내는 영상 속 새끼 스라소니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이과에 속하는 동물로 새끼 때는 일반 고양이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종종 사람들을 혼동하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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