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1400억' 내기 위해 아파트 41채 팔기로 한 판빙빙
세금 '1400억' 내기 위해 아파트 41채 팔기로 한 판빙빙
입력 2018.10.05 16:40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중화권 배우 판빙빙이 아파트를 팔아 1천억 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5일(한국 시간) 홍콩 빈과일보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세금과 벌금을 내고자 아파트 41채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세무당국은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탈세한 혐의 등으로 판빙빙 측에 벌금과 미납 총 8억 8,3946위안(한화 약 1,450억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관련법상 15일 이내에 납부하는 것이 원칙이나, 세무당국은 납부액이 거액인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납부시한을 늦춰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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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과일보는 판빙빙의 재산은 70억위안(한화 약 1,15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단기간에 1000억원을 넘는 현금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평소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판빙빙은 세금 납부를 위해 자신이 보유한 부동산 중 일부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히 지난 8월부터 베이징 부동산 시장에 물밀 듯이 쏟아진 41채의 아파트 매물이 판빙빙 소유의 부동산인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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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매물은 시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나온 것은 물론 '개인 소유로서 재산권이 명확하고 관련 대출도 없지만, 일괄 구매를 희망한다'는 조건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물의 총 가치가 10억위안(한화 약 1,640억원)에 달하는 만큼 판빙빙이 이를 팔게 될 경우 세금을 충분히 납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판빙빙의 남자친구인 배우 리천도 그를 돕기 위해 베이징 중심가에 있는 고가의 자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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