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경비원에 "강아지 산책시키고 X 치워라" 시킨 한진 조양호 갑질 클래스
자택 경비원에 "강아지 산책시키고 X 치워라" 시킨 한진 조양호 갑질 클래스
입력 2018.10.05 16:39

인사이트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 뉴스1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추악한 민낯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 


5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의 배임 혐의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갑질의 실태를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회장이 공동 대표로 있는 계열사 정석기업 직원들은 수시로 조 회장 일가의 자택에 동원돼 온갖 '잡일'을 해야 했다. 


정석기업은 조 회장이 원종승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고 있고,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자녀들이 사내이사로 올라있다.


인사이트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 뉴스1


계열사 직원들이 조 회장 손주 '모래 놀이터' 만들어


경찰 조사 결과 정석기업 직원들은 조 회장이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 거주하던 시절 자택 배수관 보수, 지붕 마감 공사 등을 맡았다. 


2013년 조 회장이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한 뒤에는 자택 CCTV 설치와 와인 창고 천장 보수, 페인팅 보수 시공, 화단 난간 설치, 보일러 보수 등에 동원됐다. 


심지어 조 회장 손주들을 위한 모래 놀이터 만들기도 직원들의 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정석기업 홈페이지 캡처


자택 경비원은 '강아지 산책'과 '배변 정리'까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 회장의 평창동 자택 경비원의 경우 강아지 산책과 배변 정리, 쓰레기 분리수거, 나무 물 주기 등을 도맡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비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러한 '잡무'는 주로 이 전 이사장이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정석기업이 2003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한 경비원 24명의 용역대금 16억 1천만원 상당을 회사 자금으로 대신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비 비용 뿐만 아니라 CCTV 설치나 모래 놀이터 공사 등 보수공사 비용 4천여 만원도 정석기업에서 빠져나갔다. 


인사이트뉴스1


한진그룹, "경호 인력의 사적 운용 송구스럽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현재는 자택 경호경비 비용을 조 회장 개인 돈으로 지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 회장 자택 업무에 정석기업 등 회사 직원이 연관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전까지 조 회장 자택 경비 비용을 부담했던 이유는 수년 전부터 한 퇴직자가 법원의 패소 결정에도 불구하고 자택 앞에서 불법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조 회장에게 위해를 가하려 시도하고 자택 담을 넘는 등 문제가 계속되자 회사 차원에서 경비 강화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해명이다. 


또한 집안일에 계열사 직원과 경비원을 동원한 일에 대해서는 "경호 인력 운영에 있어 일부 사적인 일을 시키고 자택 시설보수 등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총 시설 보수 비용 4천만원은 회사에 모두 반납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이코패스가 살인 목격자에게 '가위바위보' 하자고 한 소름 끼치는 이유
입력 2018.12.18 14:54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나쁜형사' 속 사이코패스 장형민이 살인사건 목격자에게 뜻밖의 제안을 했다.


지난 17일 MBC '나쁜형사'에서는 과거 장형민(김건우 분)이 자신의 여자친구 권수아(김이경 분)를 살해하던 장면이 그려졌다.


으슥한 시골 마을에서 남몰래 춤 연습을 하고 있던 배여울(조이현 분)과 우태희(배윤경 분)은 같은 반 친구 권수아가 장형민과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호기심이 생긴 배여울은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지켜봤고, 그 순간 장형민은 권수아를 칼로 찔렀다.




이를 본 배여울은 입을 틀어막으며 숨을 죽였지만 하필 엄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배여울의 존재를 알아챈 장형민은 그대로 달려가 그녀의 머리채를 붙잡고 권수아 앞으로 끌고 갔다.


겁에 질린 배여울의 등을 칼로 찌른 장형민은 가위바위보를 하자고 제안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당황할 틈도 없이 장형민은 나지막하게 "가위바위보"라고 외쳤다.


그는 주먹을, 배여울은 보자기를 냈다.


이에 배여울은 두려움에 몸을 떨며 "이기면 어떻게 돼요?"라고 물었다.




장형민은 그녀에게 칼을 주며 "네가 죽여"라고 미소 지었고, 못하겠다는 배여울의 말에 "그럼 네가 죽을래?"라며 그녀의 등에 칼을 깊게 찔렀다.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배여울이 칼을 들자 간신히 눈을 뜬 권수아는 "살려줘"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친구를 도무지 찌를 수 없던 배여울은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자꾸만 시간이 지체되자 장형민은 칼을 든 배여울의 손을 붙잡고 직접 권수아를 무자비하게 찔러 죽여버렸다.


이어서 그는 배여울의 귀에 "우리 이제 공범이다"라고 속삭였다.


그렇게 공범이 되고만 배여울은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던 우태희와 묵인하기로 약속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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