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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채찬병 교수, 세계 최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저널 편집장으로 선출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채찬병 교수가 해당 분야 세계 최대 조직 국제전기전자학회 저널의 편집장 자리에 올랐다.

인사이트채찬병 교수 / 사진 제공 = 연세대학교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연세대학교 채찬병 공과대학 교수가 전기전자공학 분야의 세계 최대 기술 협회 편집장이 됐다.


4일 연세대는 채찬병 언더우드 특훈교수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분자·바이오·통신 저널의 편집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EEE는 전기, 전자, 컴퓨터 관련 분야 전문가 단체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 학회다.


연세대에 따르면 현재 IEEE에는 160여 개국 전문가 약 42만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IEEE.org'


채 교수는 2008년 박사 과정 중 최고 영예상인 'IEEE Dan. E. Noble Fellowship Award'을 받고 2012년에는'IEEE ComSoc AP Outstanding Young Researcher Award'를 수상했다.


이어 2013년 IEEE에서 발행하는 'IEEE Signal Processing Magazine'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높은 신뢰도를 보장하는 SCI급 저널로 해당 분야에서는 게재 자체만으로 우수함을 인정받는다.


연구를 그치지 않은 채 교수는 2014년 젊은공학자상, 인포컴 최우수 데모상 등의 성과도 얻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채 교수는 그동안 'IEEE 커뮤니케이션 매거진', 'IEEE 무선통신 저널' 등 해당 분야에서 권위를 지닌 매체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한 업적을 갖고 있다.


또한 분자통신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개척한 선구자라는 공로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역대 두 번째 한국인 IEEE 편집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채 교수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전기컴퓨터공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하버드대학 연구교수, 미국 벨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