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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 오는 6일 아시아 영화포럼 개최

한국외대의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가 아시아의 역사와 한-중, 한-일 영화의 관계를 주제로 아시아영화포럼을 연다.

인사이트한국외국어대학교


[인사이트] 김진솔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아시아 영화와 각 나라의 역사를 관련짓는 토론의 장을 준비했다.


지난 2일 한국외대(HUFS)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는 부산국제영화제,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을 받아 아시아 영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영화포럼은 오는 6일 오후 1시부터 부산영상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18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열리는만큼 지난 40년간 아시아 역사와 각국 영화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췄다.


인사이트한국외국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먼저 영화가 아시아라는 지역 속에서 어떻게 교차하고 충돌해왔는지, 그리고 어떠한 미래가 예상되는지 역사적 물음을 공개적으로 토론한다.


포럼 제1부에서는 '교차하는 한-일/한-중 영화'를 주제로 다룬다.


함충범 한양대 교수가 '영화사적 관점에서 본 일본 대중문화 개방의 의의와 영향'을 발표한 뒤 임대근 한국외대 교수가 '2000년대 한중 영화 공동제작의 어떤 경향'을 발표한다.


인사이트한국외국어대학교 공식 홈페이지


제2부에서는 천궈웨이 대만중흥대 교수가 '대국민? 소시대?'를 제목으로 대만과 중국영화에 관해 다루고, 왕완루이 대만중정대 교수는 '1997년 전후 대만과 홍콩영화의 누아르 서사'로 홍콩 반환 전후 영화의 변화를 전한다.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김소영 한신대 교수와 왕즨옌 대만사범대 교수가 각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포럼에서는 각국의 영화가 독립적으로 생산된 것이 아니라 긴밀한 관계 속에서 구성돼왔던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나아갈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