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을 거듭하는 2018년 기준 충격적인 '마블 히어로' 재산 순위 7

Marvel Studio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마블 시네마틱 유비버스(MCU)의 출범과 함께 등장한 '아이언맨'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며 할리우드 영화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회당 '억'소리 나는 출연료를 받아온 아이언맨은 엄청난 '억만장자'로도 유명하다.

이는 아이언맨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마블 슈퍼 히어로들은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천문학적인 재력을 자랑한다.

최근 유명인들의 재산을 공개하는 미국 매체 '셀러브러티넷워스'(CelebrityNetWorth)는 2018년도 상반기 기준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추정액을 공개했다.

놀라운 점은 '아이언맨' 로다주가 1순위가 아니라는 것. 그렇다면 어떤 히어로가 재산이 가장 많은 걸까.

아래 마블 배우들의 재산 순위 톱 7을 소개할 테니 재미삼아 살펴보자.

7. 토르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천둥의 신' 토르 역을 맡은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7위를 차지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스타 트렉:더 비기닝'에서 조연을 맡았던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1년 마블 영화 '토르: 천둥의 신'으로 특급배우로 우뚝 섰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천둥의 신' 첫 출연 당시 받았던 출연료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300만 원)이었으나 현재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 그 외 작품에서는 1,0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까지 달한다.

그의 총자산 추정액은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781억 원)이다.

6. 블랙위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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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위도우 역을 맡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6위를 차지했다.

앞서 스칼렛 요한슨은 8월 미국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선정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배우로 발표된 바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등장한 스칼렛 요한슨의 출연료는 2,000만 달러(한화 약 223억 원).

또 2019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4'와 2019년 촬영 예정인 블랙위도우 솔로 무비에도 출연이 확정돼 앞으로 몸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블랙위도우 역을 맡기 전부터 할리우드에서 톱스타 배우였던 스칼렛 요한슨의 총자산 추정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116억 원)다.

5. 오딘

영화 '토르: 천둥의 신'

토르와 로키의 아버지 오딘 역을 맡았던 배우 안소니 홉킨스가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5위를 차지했다.

80살인 그는 60년대부터 지금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온 베테랑 연기자다.

안소니 홉킨스는 미국 유명 시상식인 아카데미와 골든 그로브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대저택 6채와 슈퍼카 9대 등을 포함한 그의 재산은 약 1억6천만 달러(한화 약 1,777억 원)다.

4. 그루트

빈 디젤 페이스북 사진

그루트 목소리를 맡은 배우 빈 디젤이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앞서 빈 디젤은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출연해 상당한 자산을 보유한 상황.

더해서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시리즈에서 "아이 엠 그루트" 한마디로 한 회 출연료로 1,500만달러(한화 약 160억 원)를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어벤져스'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엄청난 수익을 챙긴 바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빈 디젤의 총자산 추정액은 2억 달러(한화 약 2,222억 원)이다.

3. 닉 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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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닉 퓨리 역을 맡은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3위를 차지했다.

사무엘 L. 잭슨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워즈' 시리즈와 '쥬라기 공원', '다이 하드3', '로보캅', '킹스맨: 시크릿' 등에 흥행작에 출연한 대배우다.

이처럼 다양한 할리우드 영화 출연작을 통해 일 년에 벌어들이는 수입만 약 1,300달러(한화 약 144억 원)가량.

지금까지 알려진 사무엘 L. 잭슨의 자산은 2억2천만 달러(한화 약 2,444억 원)로 추정된다.

2.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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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최고 출연료를 받고 있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마블 슈퍼 히어로 재산 순위 2위를 차지했다.

10년 넘게 '아이언맨'으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영화 흥행에 따른 러닝개런티 수익 역시 최고로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디즈니에서만 매년 평균적으로 받고 있는 금액만 약 8천만 달러(한화 약 888억 원).

900여 평 최고급 대저택을 포함한 부동산 재산 등 지금까지 알려진 그의 자산 추산액은 약 2억6천만 달러(한화 약 2,888억 원)이다.

1. 행크 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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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슈퍼 히어로 최고 자산가는 행크 핌 박사 역을 맡은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다.

지난 1966년부터 활동해온 마이클 더글라스는 8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섹시 스타이기도 하다.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었던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여주인공 샤론 스톤이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의 출연료를 받을 때 마이클 더글라스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66억 원)를 받았다는 점에서 그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지금까지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영화 제작에도 재능이 있어 제작자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모아온 마이클 더글라스의 총자산 추정액은 3억 1,500만 달러(한화 약 3,554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