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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으러 가자!" 오늘(1일) 돼지고기 배 터지게 즐기는 '한돈데이'

'한돈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한돈 농가가 한돈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지글지글'. 불판 위에서 고기가 익어가는 소리는 귀르가즘을 느끼게 하는 마성의 사운드다.


수많은 고기 중에서도 눈과 코까지 자극해 고기가 익기도 전에 젓가락을 들게 만드는 부위는 바로 삼겹살일 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인 삼겹살을, 오늘 또 먹어야 할 이유가 생겼다.


바로 오늘이 돼지의 날, '한돈의 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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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의 날'은 지난 2013년부터 한돈 농가가 한돈을 알리기 위해 설립한 한돈자조금관리위에 의하여 지정됐다.


단체는 매년 10월 1일을 한돈데이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경기도 과천 서울랜드에서 '제5회 한돈데이'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그렇다면 왜 하필 10월 1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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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0월 1일을 뜻하는 '1001'이 돼지코를 닮은 데서 유래됐는데, 한해 중 가장 풍요로운 10월의 첫날이란 의미도 담겨있다.


이와 관련 축산인단체인 농협 축산경제도 10월 한 달 전국 9개 농협 지역본부와 7개 양돈농협과 연계해 한돈 시식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한 복지시설, 요양병원을 찾아 돼지고기나 보쌈, 수육, 순대 등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늘 밤, 사랑하는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소리까지 맛있는 삼겹살을 마음껏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