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시된 '태극무늬' 새겨진 국내 '한정판'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아디다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국내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한정판 신발을 내놨다.

그것도 아디다스 운동화 중에서도 폭신한 부스트쿠셔닝으로 인기가 높은 '울트라부스트'(Ultra Boost) 시리즈의 국내 한정판이다.

28일 아디다스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기념 '울트라부스트 1988' 서울 에디션을 1988족 한정 수량으로 출시했다.

울트라부스트 시리즈는 꾸준히 인기를 얻는 시리즈다. 올해 '울트라 부스트 4.0' 모델을 선보이며 '패피'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Instagram 'hyeon_y_'

이번 울트라부스트 1988 서울 에디션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1988 서울 올림픽'의 감동을 그대로 구현해 낸 제품이다.

한국의 민족성을 상징하는 흰색 컬러를 바탕으로 태극문양을 의미하는 빨간색과 파란색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가장 한국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디다스 3선 로고는 '건곤감리'의 느낌도 전한다.

기존 울트라부스트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포인트 디자인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Instagram 'supreme___life'

아디다스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1988년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의 추억을 디자인으로 선보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적인 컬러와 디테일 요소 잘 살려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28일) 발매된 해당 모델에 대해 누리꾼들은 "독특하고 예쁘다", "애국심까지 생기게 하는 신발" 등 후기가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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