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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아버지 평생 소원 받들어 '제주도' 갈 수 있다"

12월 방남설이 나오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주도'에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사이트YouTube '비디오머그'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12월 '김정은 방남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실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자리에서 약속했던 바 있는 사안이지만, 남한 내에서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실현 가능성은 더 두고 봐야 하는 상태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남한 사람들이 반대한다고 해도, 올해 안에 서울에 가겠다"고 천명한 만큼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인사이트월정리 해수욕장


인사이트유채꽃 밭


그러면서 사람들은 김 위원장이 '제주도'를 방문할지도 관심사라고 입을 모은다. 제주도에는 김 위원장의 '외가' 묘지가 있다.


제주도 조천읍이 김 위원장 외가 일가의 출신지로 파악되고 있다.


무엇보다 제주도는 김 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살아생전 "가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 쪽에는 그만한 크기의 섬이 없기에, 남한 쪽의 제주도는 굉장히 매력적인 섬이었던 것.


인사이트살아생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모습 / 뉴스1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남한을 방문한다면, 제주도를 방문해 '한라산'에도 등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백두산을 갔으니, 답방 형식으로 한라산을 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 보이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는 말만 남겼다.


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과거 남측 인사에게 "TV를 통해 본 제주도의 모습이 아름답더라. 꼭 가보고 싶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